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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Certi와 취직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FaQ

 

요즘 질문 메일은 주시는 분들이 많아 이 글을 씁니다.

 

1.Certi 따는 법

온라인 교육과정(220만원)을 듣고 Certi시험(55만원)을 보면됩니다.

 

단지 Certi가 필요한 거라면 Dump를 구입하면 되고, 가격은 6-8만원 정도 해. 사이트는 killtest, pass4u 라는 중국인이 운영하는 것 같은 사이트입니다.

 

2.Certi가 있으면 취직이 되는지?

서류 심사를 할 때 Certi가 있다면 확률은 매우 올라가겠지요?

실제로 저와 같이 공부하는 친구 중에는 Certi가 있어서 SAP하는 부서에 배치된 친구들도 있습니다.

SAP쪽으로 가려면 Certi가 있는게 꽤나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3.ABAP을 하고 싶은데 FI Certi가 도움이 되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도움이 됩니다

 

제가 봐본 시험이 FI 밖에 없어서 다른 모듈은 Dump를 보고 Certi를 딸 수 있다고 감히 말을 해줄 수 없지만 FI는 제가 해봤고 제 주변에 시험 본 사람들은 다 합격 한걸로 봐서는 제가 시험본 버전은 Dump대로 시험이 나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Certi가 필요하다면 FI가 그나마 괜찮을 거라고 말 할 수는 있습니다.

 

FI는 모든 모듈이나 아밥의 기본이기 때문에 FI를 공부 해놓으면 다른 모듈은 비교적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반대로 ABAP을 하고 싶다고 ABAP만 하면 FI를 해볼 기회를 다시 잡기는 힘들 수도 있습니다.

 

 

4.SAP 공부 방법

제가 했던 방법을 알려주면

EXCEL VBA - JAVA - SAP FI - ABAP - SAP JCO

 

이 순서로 공부 했습니다. 제 블로그에 있는 포스트를 다 읽어보면 되고, JAVA는 자료가 너무 많기 때문에 딱히 포스트가 습니다. JAVA를 하려면 '소설같은 자바'나 '자바의 정석'을 보면 됩니다.

 

 

5.FI 회계 몰라도 되나요?

처음엔 차/대변만 알면 됩니다.

 

하지만 나중에 컨설턴트가 될려면 잘 알아야 하겠지요? 하다 보면 회계와 SAP FI를 엮을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걸 엮는게 재미있다면 혹은 재미있을 것 같다면 FI컨설턴트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6.SAP 전망

맨날 SAP 끝물이다 끝물이다 하는데 제가 이 얘기를 2010년도에 SAP에 대해 찾아보면서부터 계속 들었습니다.

 

근데 요즘은 SAP가 ERP세일즈를 하다가 'DB엔진'을 파는데 방향을 선회했습니다. SAP ERP에 대한 수요는 과연 줄어드는 것일까요?

 

ERP는 FI, MM, SD 이런게 ERP입니다. 컨설턴트는 잘 모르겠는데 ABAPer는 몸값이 제법 낮아지긴 했어. 대신 개발자 몸값이 많이 올랐지요

 

 

7.SAP 하면 돈 많이 버나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YES입니다. 본인이 잘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겠지요?

 

SAP업계는 마치 영업소에서 자동차를 팔거나 보험을 팔거나 핸드폰을 파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일을 잘 하고 프로젝트를 잘 수주하면 돈을 많이 벌지요.

 

그런데 일을 잘 하려면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SAP만 잘 해야 되는게 아니고 다 잘해야합니다. 야구에서도 추신수 처럼 타격도 잘하고 도루도 잘하고 수비도 잘해야되는게 SAP업계입니다.

 

홈런만 잘 치는 고도로 전문화된 인재가 되면 되는데 이게 되려면 10년 넘게 걸립니다. 10년동안은 정말 열심히 일하고 배우고 해야 돈을 많이버는거지 그냥 들어오자 마자 돈을 왕창 벌 수 있는건 아닙니다.

 

 

 

8.SAP 업계의 장점

SI(System Integration)업체의 특성상 '건설회사'하고 비슷한 면이 많아.

자신의 능력을 비교적 객관적으로 평가 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어. 외국계 같고 전문직 같고 그래.

 

웬만하면 능력을 가지고 평가를 많이 해. 항상 스케쥴에 쫒기다 보니 능력자를 쓸 수 밖에 없어.

일만 잘 하면 맨날 칼퇴근 해도 되고 연봉도 많이 받을 가능성이 높아.

 

딱히 '정치'에 자신이 없다면 정말 괜찮은 곳인 것 같아. 그리고 외국어가 좀 되면( can i have a cheese burger? 정도면 됨) 해외 나가기는 쉽다는거. 아! 운전면허는 있어야되 해외 나가면 운전할일이 많거덩 ㅋㅋ

 

 

 

9.SAP 초봉

돈이 중요하긴 하지. 여기에서 쿨 해질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없을거라고 봐.

결론부터 말하자면 SAP 초봉은 7급 공무원 정도 될듯해.

 

 

10.SAP FI Dump 적중률

지금 66버젼으로 알고 있어. 98% 정도 될거야. 다 붙어 오더라고 떨어진 사람 못봤어. 운전면허 시험 난이도라고 볼 수 있어.

 

 

11.Certi의 유용성

글쎄... job을 구하는데 약간의 도움은 되겠지만 딱 거기까지야. 물논 구직중인 친구들한테는 딱히 이 말이 와닿진 않겠지 나도 그랬으니까. 그런데 일을 해보니 할 일은 많고 끝이 없고 문제해결 능력은 ㄹㅇ 중요해.

 

 

12.영어 잘해야 하나요?

응. 당근. 잘하면 좋은게 아니고 실제 업무에서 영어가 많이 필요해. 대부분의 문서를 영어로 보게 될거야. 하다보면 영어가 늘기도 하고. 참고로 난 SAP로 영어를 배웠어. 물론 현재 진행형이야. 영어에 대한 질문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13.영어는 얼마나 잘해야 하나요?

Speaking까지 fluently하게 하면 더 없이 좋겠지만 SAP 공식교재를 읽어낼 수 있을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해. 거기서부터 늘려나가면 되니까.

 

 

14.FI Con을 하고 싶은데 프로그래밍을 해야 하나요?

응. 할줄 알면 당근 좋겠지? FI 공부를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나오면 프로그래밍 공부를 해보도록 해. SAP FI가 보기에는 그냥 전표 치는 프로그램 같아도 나름 IT라서 꽤 많은 도움이 될거야.

 

 

15.신입으로 들어가면 배울 기회가 많나요?

응. 배울 기회가 많아. 대신 누가 알려주는걸 기대하지 않는게 좋아. 기본은 주변에서 들리는 이야기와 너 모니터 화면으로 보이는걸 가지고 스스로 일 하면서 익히는거야. 그니까 Certi가 있다고 연봉이 달라지진 않는다고 보면 되.

 

 

16.SAP 업계에서 성과 측정 방법

간단해. 얼마나 복잡한 프로그램을 얼마나 에러가 안나게 얼마나 빨리 만드느냐가 이게 너네 연봉하고 관련 있다고 보면 되. 특히나 ERP는 데이터 하나하나가 다 돈이라서 풋내기들에게는 맡기지 않아. 마치 간이식 수술 같은 고난이도의 수술을 갓 의대 졸업한 인턴 레지던트한테 맡기지 않는것과 같지.

 

아무리 천재 의사라고 해도 이것은 안되는 것이여. ㅋㅋ

 

 

17.SAP 업계가 돈을 많이 준다고 소문이 난 이유

간단해. 일이 어렵고, 힘들고, 많으니까 ㅋㅋ 이건 어딜 가던 돈 많이 받는 분들은 어렵고 힘들게 많은 일들을 하시는 분들이지.

 

 

 

SAP Certi와 취직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FaQ

 

요즘 질문 메일은 주는 친구들이 많은데 내가 작년과는 달리 프로젝을 뛰고 있어서 단문으로 답글을 달아주는 경우가 많아. 그래서 이 글을 써.

 

SAP Certi와 취직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들을 정리 해볼게.

이 글을 읽어보고도 잘 모르겠으면 이메일로 질문 했으면 좋겠어.

 

 

1.Certi 따는 법

이건 내가 다른 글에도 계속 언급을 했지만

온라인 교육과정(220만원)을 듣고 Certi시험(55만원)을 보면 돼.

 

단지 Certi가 필요한 거라면 Dump를 구입하면 되고, 가격은 6-8만원 정도 해. 사이트는 killtest, pass4u 라는 중국인이 운영하는 것 같은 사이트야.

 

여기서 페이팔로 결재 하면 돼.

 

나도 버전별로 Dump를 가지고 있지만 이정도 해보는 것도 공부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난 덤프 장사꾼이 아니기 때문에 덤프를 주진 않아.

 

 

2.Dump를 주세요

라고 이메일을 보내는 친구들이 가끔 있어. 특이 여학생들. 6 - 7만원이 아까워서 나한테 메일을 보내서 조르는 친구들이 있는데 이메일 답장이 안가거나 단문으로 거절의 의사표시를 할거야.

 

 

3.Certi가 있으면 취직이 되는지?

서류 심사를 할 때 Certi가 있다면 확률은 매우 올라가겠지?

실제로 나랑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 중에는 Certi가 있어서 SAP하는 부서에 배치된 친구들도 있어.

SAP쪽으로 가려면 Certi가 있는게 꽤나 도움이 되는 것 같아.

 

 

3.ABAP을 하고 싶은데 FI Certi가 도움이 되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도움이 되

 

내가 봐본 시험이 FI 밖에 없어서 다른 모듈은 Dump를 보고 Certi를 딸 수 있다고 감히 말을 해줄 수 없지만 FI는 내가 해봤고 나를 통해 시험 본 사람들은 다 합격 한걸로 봐서는 Dump대로 시험이 나온다고 볼 수 있어.

 

그래서 Certi가 필요하다면 FI가 그나마 괜찮을 거라고 말 할 수는 있지.

 

FI는 모든 모듈이나 아밥의 기본이기 때문에 FI를 공부 해놓으면 다른 모듈은 비교적 쉽게 익힐 수 있어.

 

반대로 ABAP을 하고 싶다고 ABAP만 하면 FI를 해볼 기회를 다시 잡기는 힘들 수도 있어. 이건 너네 미래 몸값에 영향을 어느 정도 줄거야.

 

 

4.SAP 공부 방법

이것도 가끔 물어보더라.

 

내가 했던 방법을 알려주면

EXCEL VBA - JAVA - SAP FI - ABAP - SAP JCO

 

이 순서로 공부 했어. 내 블로그에 있는 포스트를 다 읽어보면 되고, JAVA는 자료가 너무 많기 때문에 딱히 포스트가 없어. JAVA를 하려면 '소설같은 자바'나 '자바의 정석'을 보면 되.

 

 

5.FI 회계 몰라도 되나요?

응 처음엔 차/대변만 알면 돼.

 

근데 나중에 컨설턴트가 될려면 잘 아는게 좋겠지? 하다 보면 회계와 SAP FI를 엮을 수 있는 지식과 감이 생길거야. 이걸 엮는게 재미있다면 혹은 재미있을 것 같다면 FI컨설턴트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6.SAP 전망

맨날 SAP 끝물이다 끝물이다 하는데 내가 이 얘기를 2010년도에 SAP에 대해 찾아보면서부터 계속 들었어. 근데 SAP Certi있으면 취직에 도움이 좀 많이 되는게 사실이긴 해. 취준생이면 Certi가 도움이 될거야.

 

근데 요즘은 SAP가 ERP세일즈를 하다가 'DB엔진'을 파는데 방향을 선회했어. SAP ERP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건 확실 해.

 

ERP는 FI, MM, SD 이런게 ERP야. 컨설턴트는 잘 모르겠는데 ABAPer는 몸값이 제법 낮아지긴 했어.

 

 

7.SAP 하면 돈 많이 버나요?

이 질문은 마음속으로 갖고 있는 친구들이 많겠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YES야. 본인이 잘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겠지.

 

SAP업계는 마치 영업소에서 자동차를 팔거나 보험을 팔거나 핸드폰을 파는 것과 마찬가지야.

일을 잘 하고 프로젝트를 잘 수주하면 돈을 많이 벌지.

 

그런데 일을 잘 하려면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여야 해. 그리고 SAP만 잘 해야 되는게 아니고 다 잘해야되. 야구에서도 추신수 처럼 타격도 잘하고 도루도 잘하고 수비도 잘해야되는게 SAP업계야.

 

홈런만 잘 치는 고도로 전문화된 인재가 되면 되는데 이게 되려면 10년 넘게 걸려. 10년동안은 정말 열심히 일하고 배우고 해야 돈을 많이버는거지 그냥 들어오자 마자 돈을 왕창 벌 수 있는건 아니야.

 

 

 

8.SAP 업계의 장점

SI(System Integration)업체의 특성상 '건설회사'하고 비슷한 면이 많아.

자신의 능력을 비교적 객관적으로 평가 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어. 외국계 같고 전문직 같고 그래.

 

웬만하면 능력을 가지고 평가를 많이 해. 항상 스케쥴에 쫒기다 보니 능력자를 쓸 수 밖에 없어.

일만 잘 하면 맨날 칼퇴근 해도 되고 연봉도 많이 받을 가능성이 높아.

 

딱히 '정치'에 자신이 없다면 정말 괜찮은 곳인 것 같아. 그리고 외국어가 좀 되면( can i have a cheese burger? 정도면 됨) 해외 나가기는 쉽다는거. 아! 운전면허는 있어야되 해외 나가면 운전할일이 많거덩 ㅋㅋ

 

 

 

faq2

 

1.FI를 해야 하나요 ABAP을 해야 하나요?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저에게 둘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둘 다 선택을 하지 않을거에요. 왜냐하면 앞으로 10년 후를 봤을 때 위에 두가지(FI, ABAP)를 잘한다고 크게 좋을 것 같지가 않기 때문이에요.

 

 

이유는 아래와 같아요

 

1.SAP가 ERP Sales를 거의 마무리 하고 Big Data용 DB Engine을 파는데 주력하고 있다.

2.국내 SAP ERP 구축 프로젝트가 거의 끝났다

3.국내 Consultant님들 ABAPer 분들 중 쉬고 있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 했다

4.각종 학원 및 대학교에서 수도 없이 신입들을 배출하고 있다

5.스마트폰 & 태블릿의 등장

 

 

위에서 이야기 했던 5가지 이유를 하나씩 이야기 해볼게요.

 

 

1.SAP가 ERP Sales를 거의 마무리 하고 Big Data용 DB Engine을 파는데 주력하고 있다.

요즘 SAP가 마케팅 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은 'SAP HANA'라는 대용량 데이터 분석 엔진이에요. 시대가 시대인 만큼 Big Data, Cloud, Mobile 이런 키워드들은 불과 얼마 전에 등장을 했지만 IT업계에서는 핫 이슈입니다.

 

앞으로는 HANA Consultant가 현재 모듈 컨설턴트 만큼의 대우를 받게 될거에요.

 

Data분석의 시대이고 관련 인력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 같습니다. 저도 SAP UI 5를 거쳐서 데이터 분석하는 일을 하는게 목표입니다.

 

 

 

2.국내 SAP ERP 구축 프로젝트가 거의 끝났다

사실입니다. ERP 구축 프로젝트는 거의 끝났습니다.

 

SAP Certi가 있으면 모듈 운영 신입으로는 들어가기가 괜찮을거에요. 구축 해놓은것을 운영 하는데도 구축하는 것 만큼이나 인력이 필요 하기 때문입니다. 신규 프로젝트가 별로 없어서 프로젝트 경험을 쌓아서 컨설턴트가 되기는 쉽지 않을거에요.

 

SAP 신입이 일이 편하거나 대우가 다른 IT하고 크게 다른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취업 할 때가 아니라면 딱히 SAP를 선택하는게 좋다고는 못하겠어요.

 

 

 

3.국내 Consultant님들 ABAPer 분들 중 쉬고 있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 했다는 것

이분들이 몸값이 높았는데 요즘 점점 단가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일거리도 줄어들고 있구요.

 

심심찮게 들려오는 이야기입니다.

 

 

 

4.각종 학원 및 대학교에서 수도 없이 신입들을 배출하고 있어요

 

취업률이 낮은데 그나마 SAP쪽은 선방을 하는것 같습니다. SAP를 준비한 친구들은 대기업에 들어가거나 '취직'이라는 것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대학교에서도 취업률을 올리기 위해 강좌 개설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내가 아는 것만 벌써 5군데 입니다.

 

1.국민대

2.아주대

3.한국외대

4.명지대

5.광운대

 

이렇게 5개 학교에서 각 학교당 50명 정도씩 해서 올해, 내년 안에 250명의 인력이 배출이 되고... 이건 매년 마찬가지 일 듯 합니다.

 

그리고 it0 학원에서도 국비지원 과정 등을 개설해서 활발히 교육중입니다.

 

무엇을 하면 좋다더라, 돈을 많이 번다더라 하면 사람들이 몰리는게 이치입니다. SAP도 하면 괜찮다고 하니 우루루 몰려드는 것 같습니다. 마치 한의사, 치과의사 같은 현상이 SAP 업계에도 곧 아니 지금 나타나고 있습니다.

 

치과의사 페이닥터 초봉이 250에서 300 사이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개원을 해서 열심히 '잘' 하면 한달에 1000만원씩 버는건 아직도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이건 망하는 경우도 꽤 많다고 합니다.

 

한해 배출되는 치과의사가 800명이라고 하더라고. 공급은 많고 수요가 그만큼을 못 따라 주니까 가격이 자꾸 떨어지는거구요.

 

SAP업계도 비슷한 수순을 밟고 있는 것 같습니다.

 

 

 

 

5.스마트폰 & 태블릿의 등장

지금은 Big Data, Cloud, Mobile의 시대입니다.

 

그래서 SAP도 점점 웹과 클라우드 쪽으로 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한국 IT업계도 해당 분야에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ERP는 이미 구축을 많이 해놓았기 때문에 ERP쪽은 앞으로는 시장이 좁아지지 싶습니다.

 

 

위의 다섯가지 이유로 누군가가 저에게 FI나 ABAP을 시작한다고 조언을 해달라고 하면 저는 그거 안할거라는 말 밖에는 딱히 해줄말이 없네요. 그렇다고 지금 상황에서 신기술인 SAP HANA, SAP UI 5 이런 것을 해보라고 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물론 나는 저 두가지를 할 겁니다만 지금 저걸 하고 있는게 아니라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SAP HANA에 대해 잘아는 사람이 세상에 별로 없습니다.

 

나온지 얼마 안된 기술들이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SAP 컨설턴트가 돈 많이 벌고 해외 자주 나간다고 해서 이쪽 업계로 들어오려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신입은 물론이고 이직을 생각하는 분들도 그런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대우가 좋으니까' 오려고 하는거지요.

 

저도 사실 같은 이유에서 이쪽 업계로 들어오긴 했는데 대우가 좋은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물론 지금 제가 많이 받는건 아니에요 아직 신입이니까요.)

 

요즘 거의 12시 다 되서 퇴근하고 몸도 이제 슬슬 12시 퇴근에 적응을 해서 오늘도 10시쯤 일을 마무리 했지만 아직도 몸은 프로젝트 룸에 있습니다. 마음은 물론 퇴근을 했지만요.

 

지금 SAP 컨설턴트를 하는 분들은 이런 생활을 10년 정도 꾸준히 해온 분들일거에요. 그 정도 하지 않으면 컨설팅을 할 경험과 능력이 쌓이지 않을거에요. 워낙 준비를 많이 하고 프로젝트를 들어와도 시시각각 벌어지는 온갖 이슈들을 처리하다 보면 하루가 다 가고 제가 할 일은 저녁 먹고나서 시작하는거지요.

 

 

저 같은 워커 홀릭이나 아니면 일 말고는 할게 없는 친구들이라면 모르겠지만 낭만 인생을 살고 싶은 분들은 다른 길을 알아보는게 좋지 싶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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