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교회를 다녀보자 - 제12편 문제를 해결해주는 하나님에 대해서




성경책을 읽어보면 에덴동산이 유프라테스 강 주변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기원전 4000년전에 있었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등등 읽어보면 신선한 이야기들이 많이 보인다.


우리 전대에서 포교를 하거나 가르칠 때 기복적인면(돈벌게 해주세요, 잘되게 해주세요)을 주로 가르치고 알리고 하다보니 그 부작용이 요즘 나타나는 것 같다.


한국에서는 신(god, lord)의 개념이 소원을 들어주고 혹은 벌을 내리는 토속 신앙적인 신이라고 생각 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개신교를 비판하는분들은 교회의 이런 면을 비판 하면서 이런 말들을 붙이곤 한다 '예수가, 하나님이 소원을 들어준다면 왜 착한데 가난하고 병든 사람이 있는가?'이런 질문을 하는데 이건 개신교를 무속신앙과 같이 기복 신앙 관점으로 본 것이다.


구약을 읽어보면 하나님이 직접 문제를 해결해주는 장면이 여러군데 나온다. 이집트에 재앙이 들었다더라, 다니엘이 사자굴에서도 살아남고 불구덩이 속에서도 살아남았더라 등 교회에서는 이런 장면들을 예를 들면서 '하나님을 잘 믿으면 하나님이 문제를 해결 해주신다' 이런 말들을 아주 자신있게 목사님들이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다.


이게 틀린말은 아니긴 한데 일종에 이런 기적 같은 일들 그리고 신이 인간사에 직접 물리력(개입)을 행사하는 경우가 요즘에 일어나느냐 이말이다.




그래서 실제로 이런 일들이 역사적으로 있었는지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알아본 연구도 여러가지가 있다. 노아때의 홍수가 지질학 적으로 실제로 있었는지, 이집트에 메뚜기떼 재앙이 실제로 있었는지 등을 파피루스 기록에서 찾아본다던지 이런 연구들을 실제로 하기도 하고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성경책에 써있는 내용들이 역사적 사실이냐 아니냐 여부 다니엘이 불구덩이속에서 타지 않고 살아있을 수 있었다 이런 내용들이 사실이냐의 여부에 따라서 성경책의 권위를 따져야 하는가에 대해서 나는 의문이다.



에덴동산이 기원전 4천년전이라서 지구의 역사가 기원전 4천년전에 시작 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이미 지구의 나이는 40억년 정도로 추정 되고 우주 복사열이라는 것이 관측이 되면서 우주의 나이는 훨씬 더 많다는 사실도 과학적으로 검증이 되었다.


성경책에는 이 시대에도 필요한 좋은 가르침이 많은데 성경책에 써있는 것이 사실이냐 아니냐를 가지고 갑론을박 하는 것이 과연 요즘에도 의미가 있는것인지 나는 궁금하다.


end.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