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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기쁨과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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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신인소설상 당선작이다.

스타트업의 풍경을 작가의 시점에서 매끄럽게 잘 써놓았다.

작가님이 스타트업 기획자 출신인가 싶을 정도로 실제 경험한 것 처럼 써놓았다.


특히 스크럼.. 후.. 나도 이 스크럼 때문에 미치겠는데 스크럼이 뭐냐면 그냥 회의다.

그냥 이슈트래커로 대신하면 안돼나 했는데 회사를 옮기고 나서 회의를 너무 자주 하길래 이걸 왜하나 했더니 스크럼 방법론이라고 하루에 15분 이내로 내가 오늘 뭐 할건지 이야기 하는 그런 방법이다.

내 커리어가 시작되고 회의는 거의 안했는데 회의를 맨날 하려니까 미치겠다. 6개월이나 됐는데도 아직 적응이 안됐다.


암튼 이 소설이 너무나 우리 IT 스타트업의 모습과 비슷해서 내 치부를 들킨 느낌이다.

재밌었다.


나도 벌써 책을 3권이나 썼는데 다음번 책은 이런 감동적인 소설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소설 쓰기를 또 공부를 해볼려고 한다.

아니 일단 알고리즘 책을 먼저 써야지 ==3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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