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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9 - 논어 학이편, 로마서 3장, 곱셈 알고리즘


아침에 강의를 하나 했다. 11시 ~ 1시 이렇게 두시간 하는 수업이었다. 1시쯤에 오늘 할 일을 모두 끝냈다.

시간이 이르고 체력이 남아 있어서 뭘 할까 하다가 공부를 했다.

재미가 있었다.


논어는 도올 만화 논어 1권을 봤다. 1권에서는 인류 문명사가 기원전 3000년전부터 시작해서 2018년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인데 가르침들은 다 2000년 전에 완성이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2천년 전에 쓰여진 인문학 책들을 읽어보면서 지금에 맞는지도 생각을 해보고 지금의 언어로 다시 풀어주는게 학자들이 할 일이라는게 도올선생이 이 책에서 말한 내용이다.

그 사람됨이 효성스럽고 공손하면서도 윗사람을 범하기를 좋아하는 자는 드물다.

이 말이 인상깊다. 내가 효성스럽고 공손하다면 별 문제가 없었을텐데 효성스럽고 공손하지 않으니 문제가 계속 있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그런데 공자는 실제로 이런말을 한적은 없다고 한다. 공자가 한 말은 윗사람이 윗사람 다워야 대접받는다 이게 공자가 한 말인데 나도 약간 공자의 말 쪽으로 더 생각이 간다.


공자가 살던 춘추전국시대나 지금이나 하루하루 직장 생활이 경쟁의 연속이고 마치 전쟁터와 같다는 점에서는 비슷한 시기인 것 같다.


춘추전국시대를 통일한것은 법가사상인데 성악설을 주장한 순자가 법가의 수장이고 성악설 인간은 근본적으로 악하기 때문에 법으로 통제를 해야한다는 생각인데 이때는 이게 결국 승리를 하였다.


그리고 로마서 3장을 읽었다.

여기 내용은 인간은 스스로 선행을 통해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구원은 은혜(공짜)로 주어진 것 이라는 내용이다.


그리고 알고리즘 책을 봤는데


파이썬으로 1a = a, (n + 1)a = na + a 이걸 재귀(recursive)로 짜면 아래와 같다는 내용이었다.

1
2
3
4
5
6
def multiple(n, a):
    if(n == 1): return a
    return multiple(n-1, a) + a
 
result = multiple(45)
print(result)


결과

20

이렇게 짤 수 있는데 4 * 5 = 20이 나오는 과정이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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