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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2 - 이직하고 두달이 지났다

https://www.slideshare.net/yeajishin/ss-50490764


올해는 시간이 미친듯이 빨리간다. 아직 눈깜짝할새까지는 아니지만 우아아아아아~~ 하고 가는 기분이다.


이제 두달이 지나고 1인분 비슷하게 한다는 생각을 하니 내 목소리를 다시 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냉장고에 맥주도 수시로 꺼내마시고 등등


다음달이면 3개월 되는데 역시 적응하는데 3개월 정도 걸리는 것 같다.


이제 제법 개발환경에 손에 익고 소스코드가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개발자는 어쨌든 퍼포먼스와 프로덕으로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다른거 이야기 할 필요가 없다.


그냥 일 잘하면 땡이고 일 못하면 끝장이다. 다른 방법으로 살아남을 길이 없다.


그래서 내가 개발자가 나랑 나름 맞다고 생각하는게 다른건 신경을 비교적 덜 써도 된다.



엔지니어가 그 중에 특히 개발자가 먹고사는데 리스크가 엄청 적고 반대로 역갑질을 할 수도 있는 포지션이라는걸 나름 몸으로 느끼고 있어서 직업을 굉장히 잘 선택하지 않았나 싶다.

그도 그럴것이 만드는 것도 개발자가 만들고 책임도 개발자가 지기 때문이다. 이것은 양날의 칼이지만 나름 나한테는 맞는 칼이다.


이번주는 나 답게 일을 한 시간이 제법 많다는 생각이 든게 말을 별로 안했다는것.


나의 재능은 안타깝게도 다 일쪽에 몰빵이 되어있는 것 같다. 어딜가나 밸런스형 인재가 생존에 유리한데 난 밸런스가 그렇게 좋은 것 같지는 않다. 그래서 매일 줄타기를 한다.


http://platum.kr/archives/16563

개발자와 결혼한 여자 3호 ver.0


짤 찾다가 위와 같은 글이 나와서 읽어봤더니 무려 2014년에 써놓은 글이다 ㅋㅋㅋ


요즘도 이런가 싶은데 ㅋㅋ 요즘에는 약간 도시전설 같은 이야기 같은데 공돌이 유머 공들이 개그 이런거 아직도 많이 보나 ㅎㅎ 2014년만 해도 순혈 공돌이가 아니라 하프공돌이 정도여서 별로 이해가 안갔는데 이제야 이해가 감 ㅋㅋㅋ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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