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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를 한다면 발레를 배우는 것도 좋은 것 같다 - 제118편 발레 다시 그만두다

 

발레를 안간지 이제 2주정도 되었습니.

한동안 계속 가지 않을 듯 합니다.

 

일단 가장 큰 이유는 이직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발레를 하려면 뭔가 에너지가 차고 넘쳐야 하는데 이직을 하면서 면접보고 코딩테스트 보느라고 진이 빠진게 가장 큽니다.

 

그리고 제가 예체능은 아닌가봅니다 하는데 몸이 안따라주네요.

 

저도 발레는 배우지만 프로그래밍은 가르치는데 확실히 가르치다 보면 가장 못 따라오는 학생은 정말 안타깝지만 어떻게 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더욱이 내가 힘을 못내지 않나 싶습니다.

 

발레의 매력은 성취감이지만 그걸 느낄려면 너무 힘이 든다는것.

 

공통적으로 여기도 전문가의 영역이기 때문에 일단 잘 따라 와야 하는게 기본인데 내가 아무리 잘해도 기본에 못따라가서 좀 나아졌다 이런 소리를 거의 들어본적이 없고

 

너무 줏대가 없다고 생각 할 수도 있겠으나 그래도 우격다짐으로 무려 4년을 했다는거. 여기에 초칠려면 초칠것도 많지만 겨우 4년 해서 그런거라고 다른 전공생들은 기본 15년이라고 하면 나도 할말이 없지만,

 

개발자 4년하면 웬만한 발레 전공생들 10년 한것보다 연봉이 많은 경우가 대체로 많음 단순 비교하면 그렇다는거. 이게 뭐 누구를 비판하거나 발레 업계를 돌려까거나 그럴 의도가 아니고 단순 비교는 이만큼 무시무시하다는 말이었음.

 

어쨌든 발레는 빡센것이고 내 인생을 태워서 하는거라 어딜가든 빡쎔. ㅇㅇ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전혀 의미가 없는 것도 이 곳이고 특히나 그렇다는 것.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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