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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를 한다면 발레를 배우는 것도 좋은 것 같다 - 제110편 발 끝에 좀 더 힘을 줄 것



발레를 시작한지 꽤 오랜 시간이 되었고 지금은 척추 교정 병원도 다니고 있고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아주 조금씩이지만.


오늘은 발레 발끝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 학원 원장님이 수업전에 몸 풀고 있는데 와서 알려주셨다.


발에 힘을 줄 때 약간 새끼발가락 쪽으로 힘을 줘 보라는 조언이었다.


분명 옛날에도 배웠는데 오늘은 조금 이해를 할 수 있었다.



그런데 발에 힘을 줘서 밖으로 좀 뻗어 볼려면 일단은 등 근육이 있어야 된다는 것.


보통 나 같은 하루에 거의 앉아있는 직장인은 등 근육을 쓸 일이 없다. 그래서 일부러 써줘야 돼는데 나는 척추교정병원에서 돈을 많이 주고 의식적으로 그걸 한다.


이걸 생활속에서 할 수 있으면 참 좋을것인데...


http://blog.donga.com/domki41/archives/390


어쨌든 발을 이런 모양으로 만들어 줘야된다는거.


몸을 최대한 길게길게 뻗어줄려면 중심에서 딱 받혀줘야 하는데 복근하고 등 근육이 없다면 이렇게 익스트림하게 길게 뻗는 동작 자체가 안나오기 때문에 그 다음 동작이 되지가 않는다.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4lvv&articleno=15622143&categoryId=0&regdt=20150526163632


발이 이렇게 되어야 하는데 발목 근육이 수축 했을 때 몸을 지탱 해야 하니까 거의 뼈 수준으로 근육이 생기고 훈련이 되어야 이런 자세가 가능하지 싶다.


이런 심오한 세계가 발레다. 내가 하는 프로그래밍만큼 하면 할 수록 뭔가 더 심오한게 있고 하다 보면 '이걸 내가 할 수 밖에 없다. 하길 잘했다.'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신데렐라의 유리구두는 이 토슈즈가 아니었을까?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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