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etc/개발 Note

oct 10 - 밤을 새고 말았다

KyeongRok Kim 2017. 10. 10. 06:41

oct 10 - 밤을 새고 말았다

오랜만에 긴 휴가였다. 올해 처음 이렇게 편하게 쉰것 같다.

이놈에 서버 장애 앱 장애는 내가 쉴 때마다 나를 괴롭혔다.

그런데 이번 연휴때는 장애 한번 안나다니 이렇게 길게 안난게 처음인듯?

아니면 개강... 개강이래 ㅋㅋ 휴가 복귀 후에 폭풍 전야일지도 모르겠다.


아... 씁... 새로 오픈하는 서비스 장애나면 안돼는데... 하는 걱정 때문에 잠이 안온건 아닌 것 같고

어제 너무 늦게 일어나서 오후 1시쯤 일어난것 같다.

그래서 잠이 안왔나봄


원없이 자고 푹 쉬었다.


근데 이노무 책 때문에 굉장히 신경이 많이 쓰인다.

한... 한달 정도 책만 쓰면서 좀 더 쉬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그럼 클라겠지 ㅋㅋ

오늘도 일어나자마자부터 저녁때까지 계속 책을 썼는데 하루에 한 3-4시간 정도 꼬박 2달 정도를 써야 어느 정도 초고가 나올 것 같다.


지금 책을 쓰는데 나 말고도 2명이 더 붙어있는데 그 인원들이 다 이만큼씩 써야 겨우 완성될듯.

그래서 들어오는 알바와 외주는 다시 재 하청을 줘서 처리할 정도다. 대신 책 쓸 시간이 확보가 되어서 마음이 그나마 편하다.

서비스 오픈만 잘 넘기고 책만 잘 나오면 올해는 그래도 잘 보내지 않았나 싶다.


올해는 돈도 많이 벌고 지난 4년동안 모은 만큼 돈을 올해는 1년만에 모았을정도. ㅎㅎ

뭐.. 1년만에 까진 아닌 것 같고 암튼 ㅇㅇ

가장 먹고살만한 한해가 아니었나 싶고 가장 많은 시간을 일한 한해이기도 했고

주말, 퇴근후, 휴일 등 ㅋ


일 말고는 뭘 안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럼 그 동안은 공부 말고 어디 놀러가기라도 했다는거냐? ㅋㅋ


집필은 인세를 아직 안받아봐서 모르겠는데 3000권 팔아야 300이라는데 it 프로그래밍 책 node.js 이거는 파이썬 만큼 비전공자들에게 인기 있는 키워드는 아니라서 그렇게 많이 돈이 될 것 같지는 않지만 난 이 책을 시작을 했으니까 잘 끝내고 싶다. 비록 마이너스가 나더라도. ㅇㅇ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6월까지 상반기는 기억이 없다. 5월 연휴때 맨날 장애나서 매일 일했던 것 말고는 없다. 

일 얘기 뿐이구만. ㅋㅋ

포스트를 찾아보니 1월에 조직개편이 있었고 헬스장을 좀 다녔고 스트릿댄스 하고 학원 알바하고 뭐 이정도?

호락호락하진 않았던 것 같은데 푹 쉬어서 그런가 힘들었던 기억이 그다지... 나지 않는다 떠올리고 싶지 않아서 그랬는지도 모르고.


뭐 좀 하다보니까 여름도 지나있고 추석도 지나있다. 나는 내년에 무려 32살이 된다. 와.... 22살에 군대 있을때가 엊그제까진 아니지만 벌써 10년전이냐 ㄷㄷ

나도 벌써 프로그래밍을 시작한지가 2009년에 시작 했으니까 10년을 꽉 채웠다.


진짜로 잘났으면 충분히 일을 하루에 8시간만 하면서도 여유도 가지면서도 돈도 잘 벌어야 하는데

한 1억씩 버는것도 아니면서 뛰기만 겁나 뛰고 이게 내가 선택한거라 후회는 없다만 그냥 좀 더 자유롭게 일을 하고 싶을 뿐이다.


벌써 아침 7시가 가까워 오는구나... 아침이라 그런지 배가 고프다.


end.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