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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에 길을 묻다 - 제2편 음양


출처 이기동의 주역강설


주역이라 하면 팔괘가 나오고 이걸로 점을 치기도 해서 신비주의적인 느낌이 나고 점을 친다고 하니까 미신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IT하는 내가 컴퓨터 사이언스를 하는 엔지니어가 주역을 본다고 하면 고리타분 해보이고 매칭이 잘 안된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주역은 사서삼경의 삼경중에 '역경'에 해당한다.


주역은 고전이고 삶의 지혜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주역을 다시 꺼내서 읽을 정도면 내가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어서 이걸 넘기기 위한 또는 해결하기 위한 지혜가 필요한 상황인 것 같다.


지금 내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는 잘 해결이 안되고 내 능력으로는 해결하기 버거울때 이런 위기 상황은 나의 그 동안의 생각과 행동들을 한번 점검 해보고 바꿔볼 위기인 동시에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주역을 다시 꺼내서 읽어보고 여기에서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향도 찾고 공부도 하고 위로도 얻고 싶어서 다시 꺼냈다.


위 괘는 주역의 64괘 중에 10번째 괘인 천택리 괘이다.


주역으로 점을 치는 방법은 자바스크립트로 따지면 1부터 64의 수 중에서 한개의 랜덤한 숫자를 뽑는 다음의 식을 이용해서 점을 칠 수 있다.


Math.floor((Math.random() * 64) + 1);


이번에 돌려봤더니 19가 나오긴 했지만 책을 펴니까 10번째 천택리괘가 나와있어서 이 포스트를 쓴다.


천택리괘는 위에는 양이 세줄인 건괘 음양양으로 이루어진 태괘가 합쳐져 있다. 여기에서 양은 -이고 음은 - -이거다. 양은 일자로 붙어있는거고 음은 두개로 나누어진게 음이다. 각각 -는 양효, --는 음효 이렇게 부른다.



사람이 길을 찾는 방법은 먼저 자신이 처한 위치가 어디인지 알아낸 다음에 크게 보면 오른쪽으로 가는 길과 왼쪽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 양이 왼쪽이면 음이 오른쪽이고 음이 왼쪽이면 양이 오른쪽이고 주역에서 음양은 둘로 나누어진 세상의 모든것에 추상화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지금 내가 길을 잃은 상태인데 오른쪽으로 가야 하는지 왼쪽으로 가야하는지 아니면 천택리괘 처럼 왼쪽으로 세번 갔다가 오른쪽으로 한번 갔다가 다시 왼쪽으로 두번 가야 하는지 아직 경험이 짧고 공부도 짧은 나로서는 잘 모르겠다.


그렇기 때문에 64괘가 가리키는 64방향중에 어디로 갈지 모르겠어서 이번에는 10번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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