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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교정 병원 다닌다 - 제1편 진단 접수 진료


척추 교정 병원 등록 해서 치료 받고 있다.

여러가지 운동을 해봤는데 발레랑 스트릿까지 했는데 현상유지 정도 인것 같아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기로 했다.


일단 골반은 정상인데 목, 등, 허리가 각도가 너무 안좋고 척추는 살짝 측만증이다.

내 나이 31살이고 역대 몸이 가장 좋다고 생각했던 상황인데 실상은 무너지기 일보직전이었던것이지.

그리고 가끔씩 허리가 아플때도 있어서 치료 받긴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치료 받으면 좋아지겠다는 생각도 있었다.

이게 내 사진은 아닌데 거의 내 사진하고 비슷해서 올려봄.

목뼈가 위 짤처럼 1자로 되어있으면 저게 거북목이라고 한다.

이게 정상 목뼈 사진. 이렇게 커브 형태가 정상이라고 한다.

정확한 내 상태는 거북목이라기보다는 일자목이라고 한다. 이 상태는 체감상 머리 무게가 20킬로 정도라고 한다. 정상인 경우는 5킬로그램인데 4배정도 더 체감이라고 한다.


내가 그래도 3년을 노력을 꾸준히 했는데 일단 하체는 다리찢기를 해보겠다는 목표가 있었어서 골반은 별 이상 소견이 안나왔다는게 그나마 노력한 보람이었던 것 같다.

상체는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고 목표는 상체 접는거 정도인데 뭘 해야 하나 감이 잘 안잡힌다.


병원비 얘기를 해보면 비싸다. 첫날은 20만원 정도 냈다.

의사 선생님 보는건 우리나라 헤븐조선의 의료보험이 짱짱맨이라서 6천원이면 돼고 x-ray도 보험 돼서 6장정도 찍었는데 만얼마정도 나온다.

비싼건 나머지 도수치료, 운동치료인데 병원은 여기에서 남기는 것 같다. 이게 19만원임.


시간은 3시간 정도 걸렸다.

첫날 가서 x-ray찍고 몸 무게중심 재고, 자세 얼마나 틀어졌는지 사진 찍고 진단 받고 하는데 한 1시간 정도 든다.

그리고 도수치료라고 맛사지 받는 것 같이 근육 뭉친데 풀어주고 자세 교정도 좀 해준다. 이게 한 40분 걸린다.

물리치료 40분 받고 헬스장 같이 생긴데서 pt해주듯이 나한테 필요한 운동을 알려준다. 이게 또 40분 정도 걸린다.


비싸서 그렇지 효과는 있는 것 같다. 이것 때문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어제 받았는데 오늘 몸이 제법 가볍고 어깨에 맨날 쓸데없이 들어가던 힘도 좀 빠지고 누웠을때 맨날 뜨던 허리도 제법 붙었다.

30회 정도 받으면 교정이 좀 된다고 한다.


첫날은 20만원이고 두번째부터는 15만원이라고 한다. 15만원 * 30회면 450만원인데 이거 들여서 자세 교정 된다고 하면 괜찮은 투자이지 않나 싶다.

비슷한 가격대를 찾아보면 발레레슨 1시간 5만원 + 전신 맛사지 1시간 4만원 + 헬스장 pt 6만원 = 15만원 하고 가격은 비슷하다.

시간으로 따지면 발레, 맛사지, 헬스장이 좀 더 싸긴 한데 병원은 한큐에 해결 해주고 신경 덜 써도 되는 점이 좋다는거.


좋은 점은 병원이라 환자로 갔기 때문에 뭘 힘들게 시키지 않는다는게 가장 맘에드는 점이다. 따로 머리 쓰고 신경쓸 일이 없는게 직장 다니면서 같이 다닐 수 있는게 가능한것 같다.

도수치료는 근육 풀어주는거라 좀 아프긴 한데 시원하니까 괜찮다.

돈이 좀 들어도 자세가 교정이 되었으면 좋겠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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